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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] 음악을 통한 화해와 공존
진회숙 음악평론가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은 1999년, 팔레스타인 출신의 문명 비평가 에드워드 사이드와 함께 아랍국가와 이스라엘 젊은이들로 구성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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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은숙, '클래식계 노벨상'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
작곡가 진은숙. 연합뉴스 작곡가 진은숙이 '클래식 음악계 노벨상'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바이에른 예술원이 밝혔다.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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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비창’ 1악장 클라이맥스 보라, 이게 정명훈이 캐낸 소리다 유료 전용
■ 「 이번 주 ‘김호정의 더 클래식’은 지휘자 정명훈(71)을 이야기합니다. 한국의 대표적 음악가이자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세계적 악단과 함께하는 지휘자죠. 정명훈의 지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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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터·짐머만…올해 클래식 달력 꽉 찼네
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. [사진 각 공연 주최사] 지난해가 오케스트라의 해였다면 올해는 스타 독주자들이 줄지어 한국 공연을 연다. 1976년 데뷔해 이제는 후배 음악가들을 지원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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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 클래식 독주자의 해…2024년 한국에서 줄지어 공연
내년 한국에서 공연하는 스타 독주자들. 사진 왼쪽 위부터 피아니스트 짐머만, 키신,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. 아랫줄 왼쪽은 피아니스트 트리프노프, 바이올리니스트 무터, 벤게로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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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좌석 무료 공연 34년...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 '이건음악회'
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. 올해 34회를 맞는 이건음악회다.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(대표 박승준, 안기명)이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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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&] 현악 4중주 선율 속 나눔과 포용의 힘 … 34회 이건음악회 개최
10월 13~22일 5개 도시서 열려 34년째 이어온 음악 나눔의 장 처음 공연은 공장 안에서 시작 국내 대표 메세나 행사로 성장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이 10월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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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음악 10시간이 장편소설급" 피아니스트들 사로잡은 32곡
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시작한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. 이번 서울 공연이 꼭 60번째 완주다.[사진 빈체로]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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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, 힙합 뮤지션 OTWO(이지원) 앨범 제작
OTWO, ‘The boy in the mirror’ 앨범 자켓 사진 세종사이버대학교(총장 신구) 실용음악학과는 디지털 싱글 제작 지원 공모전에 선정된 힙합 뮤지션 OTWO(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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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&트렌드] 연주자·단체 "음반 직접 낸다"
▶ 인디 레이블"솔리 데오 글로리아"를 만들어 바흐의 교회 칸타타 전집 음반을 내고 있는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와 몬테베르디 합창단.최근 클래식 음반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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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15일 임진각서 베토벤 ‘합창’ 지휘하는 바렌보임
27년만에 서울 공연을 여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.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의 청년을 모아 99년 만든 ‘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’와 함께한다. 괴테의 ‘서동시집(西東詩集)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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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‘라데츠키 행진곡’은 박수 유발곡?
이달 중순 피아니스트 20여 명이 나오는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. 피아니스트 여럿이 모여 연주하는 작품들을 들려주는 공연이었죠. 그중 한 곡이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‘라데츠키 행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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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렌보임 “임진각서 평화의 음악 지휘하게 돼 행복”
음악으로 평화를 알리는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(69·사진)과 그가 이끄는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(West-Eastern Divan Orchestra)가 한국을 찾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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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
클래식 ‘박스 세트’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?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.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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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베토벤이 된 그는 초인이었다"
피아니스트인 남편은 영화에, 영화배우인 부인은 음악에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관심이 있다. 백건우씨의 이번 베토벤 도전에서 부인 윤정희씨는 남편의 한 음 한 음을 함께했다. 이 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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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악보 ‘넘돌이’가 쓴 은악의 진화
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은 사회적이다 에드워드 사이드 지음, 이다미디어 232쪽, 1만3000원 한 장의 연주 사진이 있다. 피아노는 다니엘 바렌보임(66). 10세에 국제 무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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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샤 마이스키 31일 예술의전당서 내한공연
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(47)가 88,90,92년에 이어 네번째로 내한공연 무대를 갖는다.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음악당.(751)9614. 요요마와 함께 세계 첼로계의 양대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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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명훈씨 지휘 바스티유 오페라단 내년4월 서울 온다
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鄭明勳씨가 이끄는 바스티유오페라단이 모차르트작곡 오페라『마적』으로 내년 4월 예술의전당 서울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.예술의전당측이 12억원의 예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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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라노, 로마, 뉴욕 … 추모 연주 거장의 지휘봉 다시 움직인다
아르투로 토스카니니(1867~1957.사진)는 이탈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 지휘자로 꼽힌다.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카리스마와 악보 지상주의로 지휘자 전성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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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레니엄 명반] 엘가 첼로협주곡
인터넷.디지틀 시대에도 살아남을 만한 '밀레니엄 명반' 을 매주 1장씩 소개합니다. 전문가들의 조언을 종합해 한 작품에 한 장씩 소장가치가 높은 음반으로 엄선할 계획입니다. 세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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九旬 작곡가 카터오페라 작곡 기염-美순회공연
90세가 되어 졸지 않고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. 더구나 구순을 넘긴 나이에 오페라를 작곡까지 한다면 그 사람은 행운아가 아닐 수 없다. 미국 작곡가 엘리엇 카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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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내년은 쇼팽 탄생 200주년 서울서 살짝 맛보는‘앞풀이’
내년 3월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세 번의 연주회가 열린다. 각각 오전 11시, 오후 5시, 8시에 시작하는 음악회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다. 더 놀라운 건 출연자들의 무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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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수미·신영옥·홍혜경… 그 다음엔? '세계의 목소리' 숨은 보석 많다
소프라노 조수미·신영옥·홍혜경….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인 성악가의 이름을 열거하다 보면 이쯤에서 말문이 막힌다. 다른 얼굴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. 월드컵 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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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 시시콜콜] 랑랑의 음반
랑랑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음악을 선택하는 안목이다. 자신과 잘 맞는 작품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연주한다.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, 차이콥스키의 협주곡처럼 신비한 기교와 강렬한